샘표, 중국현지 셰프 초청해 ‘요리 시연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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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표, 중국현지 셰프 초청해 ‘요리 시연회’ 개최
  • 안정주 기자
  • 승인 2015.04.22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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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샘표가 지난 21일 ‘중국요리협회 셰프 초청 요리 시연회’를 개최했다. 뤄융춘(왼쪽부터), 란밍루, 가정강(중국요리협회 명인위원회 사무총장), 떵훠핑, 쩌우쯔핑 셰프. 사진=샘표 제공
[매일일보 안정주 기자] 샘표가 지난 21일 ‘중국요리협회 셰프 초청 요리 시연회’를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최근 한류의 영향으로 중국인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는 ‘고추장’을 활용해 지역별로 발달한 중국 식문화에 걸맞는 요리와 현지 가정식에 적용할 수 있는 레시피를 개발, 중국 시장 내 한국 장류의 인지도를 높이고자 마련됐다.
샘표가 후원하고 한국 중식요리협회에서 주최한 이번 시연 행사는 샘표 식문화 연구소 ‘지미원’에서 개최됐으며 ‘중국요리협회’의 추천을 통해 사천요리의 대가인 란밍루 셰프, 산동요리의 대가인 떵훠핑 셰프, 뤄융춘 셰프, 호북요리의 명인으로 불리는 쩌우쯔핑 셰프 등 4명의 셰프를 국내로 초청해 진행했다.행사에 참가한 셰프들은 고추장과 풍미가 잘 어울리는 다양한 요리를 제안하고, 고추장으로 조리한 전복 춘권, 소고기 조림, 우럭 산라 등을 직접 시연하며 고추장과 중식을 융합한 요리를 선보였다.특히 쩌우쯔핑 셰프(42)는 “자극적인 양념과 달리 매운맛뿐만 아니라 복합적인 맛을 갖추고 있는 고추장은 요리하는 입장에서도 맛을 내기 편하다”며 “중국 현지에서 고추장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만큼 중국 셰프들도 고추장과 한국의 장류를 관심 있게 지켜보고 있다”고 말했다.샘표 관계자는 “중국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고추장을 이용해 현지에 맞는 활용법을 제안하고자 이번 행사를 개최했다”며 “앞으로도 중국 특유의 레시피와 우리 장류를 접목시킨 요리를 개발해 중국인들이 한국의 맛을 친숙하게 여길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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