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건, ‘글로벌 에코리더’로 환경교육 차별화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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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건, ‘글로벌 에코리더’로 환경교육 차별화 나서
  • 권희진 기자
  • 승인 2015.04.26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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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발대식... UNEP와 국내 최초 MOU, 프로그램 공신력 높여
▲ 행사에 참가한 학생들과 박헌영 LG생활건강 상무(뒷줄 좌측)등이 글로벌에코리더 현수막을 들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LG생활건강>
[매일일보 권희진 기자] LG생활건강은 사회공헌 사업 ‘글로벌 에코리더’ 를 통해 청소년 환경의식을 고취하고 차세대 글로벌 환경 전문가를 양성하는데 기여하기 위한 본격적인 차별화에 나서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회사는 지난 25일 올림픽공원 평화의 광장에서 글로벌 에코리더 선서식과 휘장 수여식 등을 진행했다.
지난해 환경부, 환경교육 NGO인 (사)에코맘코리아와 함께 청소년의 올바른 생활습관을 통해 환경의식을 고취하는 ‘글로벌 에코리더’ 프로그램을 시작, 올해는 에코맘코리아와 국제 환경기구인 UNEP(국제환경계획)이 MOU를 맺고 세계적인 환경교육 프로그램으로 공신력을 확보하는 등 차별화하는데 중점을 뒀다.‘글로벌 에코리더’는 서울, 수도권, 광주, 제주 등 전국의 초·중·고등학교 청소년 500여명을 학교 및 지역 동아리 단위로 선발, 지구 환경과 인류건강을 책임질 차세대 글로벌 환경전문가를 양성하는 LG생활건강의 대표 사회공헌 활동이다.특히 올해는 UNEP(유엔환경계획)의 인증을 받은 프로그램으로 진행돼, UNEP이 직접 글로벌에코리더들에게 환경교육을 실시하는 등 1년간의 과정을 수료한 글로벌 에코리더에게는 UNEP이 인정한 수료증도 주어진다.
이외에도 LG생활건강은 현재 교육부 주도하의 중학교 자유학기제 전면 시행에 따라 LG생활건강의 임직원들이 직접 글로벌 에코리더의 학교에 찾아가는 ‘빌려쓰는 지구 스쿨’을 진행할 계획이다.‘빌려쓰는 지구 스쿨’은 이화여대 교육공학과의 감수를 통한 산학협력을 통해 개발된 프로그램으로, 올바른 친환경 습관 전파를 통해 교내 창의적 체험활동과 진로연계를 대체할 수 있는 융합형 환경교육 프로그램이다.1년간 우수한 활동을 인정받은 글로벌 에코리더와 대학생 멘토에게는 ‘LG생활건강 해외환경 연수 프로그램’에 참가를 통해 세계 여러 국가의 환경생태를 견학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박헌영 LG생활건강 상무는 “자유학기제 시행에 따라 학교를 방문해 올바른 환경 습관을 전파하는 등 우리나라 청소년 환경 교육의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리기 위해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한편 이날 수여식에는 정연만 환경부 차관, 하지원 에코맘코리아 대표, 박헌영 LG생활건강 상무, 그리고 전국의 에코리더 동아리 참가 학생 및 멘토, 담당교사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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