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의 달 행사, 어린이 대상 재테크 마케팅 속속 나와
[매일일보 배나은 기자] 가정의 달인 5월을 맞아 금융권이 각종 마케팅에 돌입하고 나섰다.놀이공원, 패밀리레스토랑 할인 등 가족 행사 관련 이벤트가 주를 이룬 가운데 소외 계층을 대상으로 한 봉사활동이나 어린 자녀를 대상으로 한 재테크 마케팅도 이어지고 있다.1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카드는 5월 한 달간 KB국민카드로 5만원 이상 사용한 일수에 따라 추첨을 통해 총 1만 명에게 캐시백 또는 포인트리를 적립해 주는 이벤트와 함께 이마트, 홈플러스 등 대형마트에서 KB국민카드로 인기 완구·가전 제품 구매 시 상품권 및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이외에도 ‘함평 나비대축제’, ‘서울재즈페스티벌’, ‘전주국제영화제’ 등 전국 각지에서 펼쳐지는 각종 공연과 지역 축제에 10~20% 가량의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신한카드도 5월 한달 동안 캐시백과 포인트 증정 행사를 진행한다. 음식점·커피숍·패스트푸드점 등 요식업종에서 카드를 사용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최고 100만원까지 캐시백 해준다. 또 5월 중 신한카드로 해외직구를 한 고객에게는 이용금액에 따라 마이신한포인트를 적립해 준다.신한카드의 생활서비스 사이트인 올댓서비스(// allthat.shinhancard.com)에서도 500명에게 선물을 증정하는 ‘가족사랑 버킷리스트’ 이벤트를 진행한다.올댓서비스 사이트에 가족들과 함께 이루고 싶은 소망을 작성하면, 콜맨캠핑 세트(1명), 특급호텔 숙박권(2명), 오크밸리 주중 숙박권(30명)을 제공한다.삼성카드는 5월 한 달간 패밀리레스토랑 빕스에서 성인 3인 이상 샐러드 바 주문시 이벤트 쿠폰과 샐러드바 1인 무료 혜택을 제공한다. 또 신승훈, 김연우, 박정현 등 유명 가수들이 출연하는 도심형 피크닉 콘서트인 ‘홀가분 페스티벌’을 5월 25일 잠실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연다. 삼성카드로 이 공연 티켓을 예매하면 동반자를 위한 1+1 혜택을 누릴 수 있다.현대카드는 6일까지 홈플러스에서 오프라인 쇼핑을 하거나 6일 하루 옥션모바일에서 온라인쇼핑을 하면 금액의 절반을 M포인트로 결제할 수 있게 해준다. 같은 기간에 다른 가맹점에서는 포인트 추가 적립 이벤트를 진행한다.우리카드는 홍석천, 최현석, 미카엘 등 유명 셰프의 레스토랑에서 시크릿 레시피와 음식 이야기 듣고 셰프 특급 요리를 대접받는 ‘쿡 토크 앤드 다이닝’ 행사를 실시한다. 또 30일까지 모든 우리카드 신용·체크카드 이용고객은 롯데월드에서 우리카드로 결제 시 40% 할인도 제공받을 수 있다.롯데카드도 5월 한 달간 런치타임(오전 11시∼오후 4시) 요식업종에서 1만원 이상 5회 이상 사용하면 포인트 1000점, 10회 이용하면 3000점을 적립해 준다. TGIF에서는 매주 수요일 최대 5만원까지 50% 할인한다.은행권은 어린 자녀나 가족을 대상으로 한 상품 출시에 나섰다.우선 우리은행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좋은 엄마아빠 되기’ 캠페인을 진행하고, 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시간이 늘어날수록 더 많은 금융혜택을 받을 수 있는 ‘좋은 엄마아빠 패키지’ 상품을 출시했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