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만평 규모 디자인 연구단지 우면R&D센터
“지역주민 실업률 해소,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매일일보 백중현 기자]서초구 우면동에 삼성전자 연구단지인 우면R&D센터가 올 상반기 중 완공할 예정이어서 인근 자치구가 일자리 창출에 기대를 모으고 있다.이에 따라 서초구는 15일 삼성전자 서울R&D지원센터와 지역주민 일자리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14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지역주민의 일자리창출, 구인․구직자 연계를 위한 고용정보 공유, 취업지원 프로그램 지원 협력 등 일자리사업 발전에 관한 공동협력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석·박사 7000여명이 근무하게 될 삼성전자 우면R&D센터는 연면적 33만㎡(10만평))규모로 올 상반기에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어 직접적인 일자리창출 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서초구 관계자는 “삼성전자 우면R&D센터에서 일할 일반직원은 인근 주민 400여명으로 잡고 있다”고 설명했다.삼성전자 관계자는 “우면R&D센터에서 근무할 청소, 보안 등 용역직원으로 서초구민을 우선 채용해 지역주민 일자리창출에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그동안 서초구는 일자리창출 인프라 구축을 위해 관내 여러 기관과 업무협약 체결사업을 활발히 진행해왔다. 2014년에 7개 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고, 협약 내용을 토대로 세부이행사항을 협의해 업무협력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조은희 서초구청장은 “이번 업무 협약을 바탕으로 삼성전자라는 양질의 자원과 우면R&D센터 건립이라는 호재를 지역주민의 실업률 해소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충분히 활용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역주민 실업률 해소,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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