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승용차 등 575대 보급, 대당 1500~2000만원 지원
[매일일보 백중현 기자]금천구는 서울시가 추진하는 전기차 민간보급사업과 관련해 18일 오후 2시 금천구 기업지원센터에서 시승식을 개최한다.시승은 가산기업지원센터에서 출발해 디지털3단지 교차로와 가산디지털2로, 1로를 거쳐 가산기업지원센터로 돌아오는 코스로 진행된다.이번 시승식에 참여하는 차종은 BMW ‘i3’를 포함한 기아자동차 ‘레이EV’, ‘쏘울EV’, 르노삼성자동차 ‘SM3 ZE’, 한국지엠 ‘스파크EV’(이상 승용차), 파워프라자 ‘라보 PEACE’, 파워테크닉스 ‘EV SAVER’(이상 트럭), KR모터스 ‘로미오’(이륜차)이며 8개 차종 모두에 시승이 가능하다.서울시 전기차 민간보급사업은 3개 부문 총 575대를 보급하며, 전기승용차 510대, 전기트럭 45대, 전기이륜차 20대를 분야별로 대당 1500만원에서 2000만원까지 지원한다.신청자격은 공고일 이전에 등록된 서울시민과 서울 소재 기업·법인·단체로, 가정은 1대, 기업·법인·단체 등은 2대까지 신청가능하다.전기차 구매를 원하는 구민은 서울시 및 금천구 홈페이지에서 신청서식을 다운받아 ‘전기승용차 및 충전기 설치 구입계획서’, ‘전기차 민간보급 사업 유의사항 동의서’, ‘완속충전기 설치(예정)신청서’ 작성 후 6월 5일까지 지정대리점으로 접수하면 된다.특히 금천구는 서울시, 구로구, G-밸리 산업협회 등 9개 기관과 G밸리에 ‘전기차 스마트 도시’ MOU를 체결해 전기차 이용 시범단지로 조성 후 다양한 지원을 통한 지역특화거리를 조성할 계획이다.차성수 금천구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구민들이 전기차를 직접 타보고 체험하면서 전기차에 대해 알아가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완속충전기 설치장소도 구비되어 있고, 전기차로 교체시 연료비 경비절감에 탁월한 효과가 있으므로 전기차 이용에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기타 자세한 사항은 금천구청 환경과(02-2627-1532)에서 안내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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