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펜시아 슬라이딩센터, 대회 이후 사후 활용 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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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펜시아 슬라이딩센터, 대회 이후 사후 활용 협약 체결
  • 황경근 기자
  • 승인 2015.05.18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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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한국체육대학교 동계올림픽 시설 건립지원 및 사후관리 협력 추진
[매일일보 황경근 기자] 강원도는 18일 도청 본관 소회의실에서 최문순 강원도지사와 김성조 한국체육대학교 총장 등 양 기관의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8 평창동계올림픽시설인 알펜시아 슬라이딩센터(봅슬레이,스켈레톤,루지)의 대회이후 사후 활용을 위한 협약식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으로 강원도와 한국체육대학교는 2018평창동계올림픽 대회이후의 경기장 시설의 사후 운영·관리를 이행함에 있어 상호협력 체계를 구축 하게 되었다.
앞으로 양 기관은 2018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뿐만 아니라 전문체육인 및 생활체육인 양성, 교육·관광 체험프로그램 개발 등 다양한 활용방안을 마련하여 우수한 선수양성과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협약식에서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슬라이딩센터는 국내기술을 적용하여 아시아에서 2번째, 세계에서 17번째로 건립되는 시설을 갖춤 으로서, 지금까지는 해외 전지훈련에만 의존하였으나 앞으로는 선수들이 우리의 경기장에서 많은 훈련을 통해 메달을 딸 수 있도록 더 많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김성조 한국체육대학교 총장은 이번 동계올림픽 썰매종목에서 사상 최초의 메달이 나올수 있도록, 강원도와 상호 협력하여 한국체육대학교가 올림픽 성공개최를 위한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로써 강원도는 동계올림픽의 사후활용 대상시설(12개 시설) 중에서 8개 시설은 관리·운영주체가 잠정적으로 결정되었으며, 아직 관리주체가 결정되지 않은 4개 시설(정선알파인, 강릉스피드스케이팅, 강릉하키센터 주/보조)은 관계부처 및 관련 시군에서 진행중에 있는 용역 결과에 따라 조속한 시일내에 관리주체를 결정하고 최적의 사후 활용방안이 마련될 수 있도록 하는 등, 다각적인 대책을 강구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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