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황경근기자]강원도는 성장잠재력을 가진 사회적경제 유망기업을 지원하여 성공적 정착과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공모사업으로 추진한 사회 적경제 선도기업에 문화프로덕션 도모, 영월군돌봄사회서  비스센터가 선정되었다고 5일 밝혔다.도에서는 그동안 선도 기업 공모사업을 적극 홍보하여 우수 사회적경제기업의 참여를 유도하였고, 매출 등 사업성과, 취약계층 고용 등 사회적 가치실현, 비전‧비지니스 모델, 지역내 파급효과를 심사기준을 정하여 선정의 공정성을 기하였으며, 객관적 증빙자료에 기초한 서류심사와 현지실사를 진행한 후 지난 3일(수) 유관기관‧사회적경제 전문가 중심으로 선정위원회를 구성하여 사회적경제 선도기업을 선정했다.선정된 사회적 경제 선도기업의 면면을 보면, (사)문화프로덕션 도모는 춘천에서 활동하는 공연, 문화기획,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 ‘10년 사회적 기업으로 지정되었으며, 지역문화행사기획, 국내, 일본‧동유럽 초청공연 등 활발한 공연 창작 작업을 진행해 오고 있으며, 문화예술 관련 청년기업 창업지원, 지역을 기반으로 한 협동조합 활성화, 청소년 연극프로그램을 추진하여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고 있는 기업이다.영월군돌봄사회서비스센터는 영월군에 소재한 가사간병, 장애활동지원, 노인돌봄, 장기요양서비스 기업으로 ‘09년 자활기업으로 설립되어 ’12년 사회적 기업으로 지정되었으며, 취약계층 35명을 포함한 상시고용인원이 79명(‘14년 기준) 에 이르는 지역주민 고용으로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기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또한, 노인복지센터, 복지관 등과 연대, 요양보호사 전문성 강화를 위한 교육기회 제공으로 사회서비스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기업이다.도에서는 앞으로 이들 선도기업에「강원도 사회적경제 선도기업」인증서와 현판를 교부하고 보조금 지원과 홍보·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이들 기업을 육성·발전시켜 나갈 것이며 ‘14년에 선정된 선도기업인 (유)늘푸른환경, (유)들살림, ㈜봄내살림, 원주의료소비자 생활협동조합, 원주 푸드협동조합과 함께 도내 사회적경제를 견인하며 지역연대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한편, 재정이 열악한 사회적경제기업에 제품향상‧개발을 위한 연구개발비지원사업인「기술기반형 사회적경제기업 육성」공모사업도 선정위원회에서 함께 심사하여「구운 감자침 천연시즈닝 개발연구」를 제안한 횡성군 소재 (합)햇살나눔, 「천연원료 환제품성능개선 연구」를 제안한 원주시 소재 천지인초주식회사가 선정되었으며 이들 기업에는 연구개발비를 지원하여 시장경쟁력 있는 제품을 개발하게 된다.이승섭 강원도 사회적경제과장은 “선도기업, 기술력을 겸비한 사회적경제 우수기업이 지속가능한 기업이 될 수 있도록 홍보, 보조금 등 다양한 지원을 해 나갈 것이며 이를 통해 도내 사회적경제기업이 함께 발전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