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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배나은 기자] 하나금융지주가 지난 4월부터 문화 교류 행사의 일환으로 하나은행과 외환은행 동호회 연합 행사를 지원하는 이벤트를 진행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교류를 먼저 시작한 곳은 농구 동호회다.지난 4월 8일 수요일, 청운동 하나외환 여자농구단 체육관에 모인 20여년 역사의 하나은행 농구 동호회와 2002년 정식 설립 후 전통을 이어온 외환은행 농구 동호회(KEBA)는 전통의 동호회답게 뛰어난 팀워크를 선보이며 서로 기량을 자랑했다.이 자리에서 하나은행 동호회 신입직원은 “함께해서 즐거웠고, 앞으로 자주 만남을 가졌으면 좋겠다”는 소감을 밝혔다.지난 5월 9일에는 자전거 동호회가 단체 유니폼까지 맞춰 입는 열정을 보이며 국회의사당 근처 여의도공원에서 출발하여 반포대교를 건너 강변을 따라 행주산성에서 마감하는 나들이 코스로 봄날 동반 라이딩을 진행했다.오랫동안 외환은행 자전거 동호회에 몸담고 있는 한 직원은 “하나와 외환이 함께하니 더욱 의미 있는 모임인 것 같다. 앞으로 모임이 더 발전하길 바란다”는 소감을 밝혔다.6월에는 축구 동호회 교류전 및 다른 동호회들의 교류전에 대한 논의가 진행 중이다. 또한, 향후 전사적으로 교류 행사를 확대하는 방안도 논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