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수도권 규제 완화에 반대하는 충북도민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충북도가 이달 말까지 서명받겠다고 내건 목표(61만명)를 초과 달성한 것이다.
전국의 비수도권 14개 광역단체장 등으로 구성된 지역균형발전협의체는 지난 4월 6일 수도권 규제 완화 반대와 지역 균형발전을 촉구하는 1천만명 서명운동을 결의했다.
충북도는 이달 말까지 70만명의 서명을 받기로 목표를 상향 조정하고 거리 캠페인에 나서기로 했다.
도 관계자는 "선 국가 균형발전, 후 규제 합리화라는 정책 기조가 유지돼야 한다"며 "지역 균형발전 정책을 촉구하는 도민의 의지를 서명지에 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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