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양육 어려움 겪는 부모 심리지원 서비스 실시
[매일일보 백중현 기자]영등포구가 자녀양육으로 인해 심리적 부담을 갖고 있는 부모를 위한 심리지원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부모의 정서가 안정될 때 자녀도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다는 점에 주목해 부모들의 심리적 부담을 해소해주고 정서 치유를 돕는 전문 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는 것이다.상담 프로그램은 매주 60분간 1회씩 총 3개월에 걸쳐 진행된다. 장기간에 걸쳐 본인의 속 깊은 이야기를 편하게 꺼낼 수 있도록 전문 상담사와 일대일로 상담을 받게 된다.또한 심리지원 서비스라는 것을 고려해 개인 맞춤형으로 상담을 한다. 우선 초기 상담을 통해 개별적인 특성과 욕구를 파악 후 이를 바탕으로 본격적인 전문상담을 진행한다.구체적으로 △자녀 특성 이해 △양육태도, 훈육방법 △자녀와 의사소통 기술 등 부모 역량 강화 △부모 자신의 이해를 위한 자아탐색, 강점 찾기 △부부관계 탐색, 가족기능 파악 등 본인부터 가족 전체를 아우르는 내용으로 이야기를 나누게 된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