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년 지킨 타블로이드 판…‘내고장마포’7월호
민선6기 1주년 ‘특집호’ 발행, “구민 관심 유도”
[매일일보 심기성 기자]마포구가 매월 25일 배포하는 구정 소식지‘내고장마포’가 깜짝 변신 했다. 1990년 2월 창간 이래 26년간 지켜온‘타블로이드’판 대신 손에 잡기 쉬운 ‘책자’형으로 제작한 것.민선6기 1주년을 기념해 발간된 내고장마포 7월호는 총 48면 분량으로, 지난 1년 간 구정성과를 담기 위해 기획특집면이 대폭 늘어난 것을 비롯해 구민들이 관심을 가질 만한 기사 등 기사건수가 평소에 비해 1.4배 가량 늘었다.18×25㎝ 사이즈의 작은 책자는 기존의 타블로이드 판에 비해 소지하기도 쉽고 펼쳐 읽기도 편리하다. 이번 특별호를 위한 비용은 8만부 제작에 2500만원이 들었다.유상한 마포구청 공보담당관은“이번 호는 민선6기 1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특별호로 제작됐다”며 “어떻게 하면 구정에 대한 구민의 관심을 유도할 수 있을까 고민한 결과다”라고 말했다. 마포구민들이 구정에 대해 많이 알면 알수록 참여도도 높아진다는 이유에서다.이번 특집호에는 마포 iTV의 이지연 아나운서가 참여해 박홍섭 마포구청장과 지난 1년에 대한 소회와 주요성과를 대담형식으로 실었다. 경의선 숲길공원, 구청사내 하늘도서관 등 구청 바깥에서 인터뷰가 진행되는 동안 마주쳤던 파출소장, 동네 어린이 등도 기사에 고스란히 담았다.민선6기 1주년 ‘특집호’ 발행, “구민 관심 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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