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3~8월 24일까지 매일 무료로 운영
[매일일보 백중현 기자]구로구가 다음달 3일 안양천 야외 물놀이장을 개장한다. 이 어린이 물놀이장은 8월 24일까지 매일 운영한다.안양천 어린이 물놀이장은 안양천 우안둔치에 약 6000㎡ 규모로 지난해 7월 조성됐다.물놀이장에는 0.6, 0.4, 0.2m풀이 각각 마련돼 있어 어린이뿐만 아니라 영유아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다.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춘 강아지분수, 우산분수, 물안개분수 등도 설치돼 있다.물놀이 중 휴식을 위한 공간으로 풀장 주위로 11개의 그늘막이 구비돼 있으며, 6개의 노천샤워장, 탈의실, 이동식 화장실 등의 부대시설도 마련되어 있다.구로구는 올해 개장을 위해 이동식 화장실을 새로 교체했고 안전요원 교육 관리도 강화했다.물놀이장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단 7월 3일은 오픈식 관계로 오후 1시 30분부터 운영된다.우천 시에는 운영되지 않으며, 개장 상황은 구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이용을 원하는 이는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현장 방문하면 된다. 이용료는 무료.구로구 관계자는 “어린이가 주 이용 대상인 만큼 환경부 ‘물놀이형 수경시설 수질 관리지침’에 따라 수질관리에도 철저를 기하고 있다”며 “상수관로를 통해 깨끗한 물을 유입해 사용하고 있으니 안심하고 이용하시면 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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