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적 부담 덜고…건강한 출산과 모자건강 위해 시행
[매일일보 심기성 기자]마포구가 고위험 임산부의 적정 치료·관리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덜어 건강한 출산과 모자건강을 위해 고위험 임산부 의료비 지원 사업을 시행중이라고 2일 밝혔다.고위험 임산부 진료비 지원 사업은 조기진통, 분만관련 출혈, 중증 임신중독증의 3대 고위험 임신질환에 대해 일반적인 임신 출산에 비해 추가로 소요되는 비급여 의료비 위주로 지원하며, 일반적인 출산·분만 과정의 비급여 본인부담금 부담수준(50만원)을 초과한 금액의 90%, 최대 300만원까지 지원한다.그동안 조기진통 등 고위험 임산부는 일반 산모에 비해 총 진료비 부담이 평균 205만원 많은 것으로 조사됐으며, 이중 상급병실료·선택진료비 등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는 비급여 본인부담금으로 약 167만원을 직접 부담해야하는 등 경제적 부담이 컸다.지원대상은 전국가구 월평균 소득 150%이하 가구(건강보험료기준 4인가구, 직장가입자 22만6818원, 지역가입자 24만5357원)의 구성원으로 3대 고위험 임신질환으로 입원 치료받은 자 중 ‘2015년 4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분만한 자로 분만일자 3개월 이내에 구비서류를 첨부해 마포구 보건소 2층 의료비지원실로 신청하면 된다.구 관계자는 “고위험 임산부에 대한 의료비 지원을 통해 치료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줄여 줘 건강한 출산으로 모자건강을 지키는 데 도움이 될 것"” 이라고 말했다.지원대상 및 구비서류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마포구보건소 지역보건과(02-3153-9073)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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