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학교 밖 청소년 보듬는 '둥지'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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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 학교 밖 청소년 보듬는 '둥지' 운영
  • 심기성 기자
  • 승인 2015.07.04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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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청소년수련관 내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
[매일일보 심기성 기자]마포구가 불가피한 사유로 학업을 중도에 그만두게 된 ‘학교 밖’ 청소년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마포청소년수련관에 청소년 지원센터 ‘꿈드림’을 개소·운영한다고 밝혔다.‘꿈드림’ 지원센터는 제도교육 바깥에 있는 청소년들이 진로 탐색과 미래 설계에 있어 소외되지 않게 하기 위해 9~24세의 △입학 후 3개월 이상 결석 및 취학 유예자 △상급학교 미진학자 △학업중단 숙려 중인 자 등의 청소년을 지원 대상으로 한다.
‘꿈드림’의 학교 밖 청소년 지원은 서비스 신청→초기 면접을 통한 희망진로 파악→진로 탐색 및 지원계획 수립→상담·교육·직업체험·자립 등 개인 맞춤형 서비스 제공→사후 모니터링 등 종합적인 맞춤형 지원 형식으로 이뤄진다.△해밀(학업복귀 프로그램) △두드림(자립준비 프로그램) △지역 특성화 프로그램(지역 특성에 맞춘 체험교실 운영)으로 구성된 각 프로그램은 기초와 심화과정으로 세분화되어 해당 프로그램 참여 청소년의 적성과 눈높이에 맞춰 실시된다.이 프로그램 참여는 꿈드림 지역센터 방문 신청 및 홈페이지(www.kdream.or.kr) 신청·청소년 상담전화 1388로 신청 및 문의 가능하며 프로그램 참가는 무료이다.김정일 교육청소년과장은 “제도권 밖에 있는 청소년까지 보듬을 수 있는 지원 토대를 마련해 교육문화도시를 지향하는 민선6기 마포에 더 다가갈 것”이라며 “무엇보다 학교 밖 청소년들이 스스로를 주변인으로 의식치 않고 적극적으로 진로를 찾고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꿈드림’에서 운영하는 각종 프로그램에 대한 사항 및 기타 문의는 마포구청 교육청소년과(02-3153-8983)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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