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형 복지…어르신복지 컨트롤타워 기대
[매일일보 심기성 기자]마포구 관내 저소득 어르신들에게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다양한 돌봄통합서비스 지원을 위한 ‘마포어르신 돌봄통합센터’가 문을 열었다.마포구는 9일 오후 박홍섭 마포구청장, 구 의원, 노인복지시설 관계자 및 어르신 등이 참석한 가운데 확대 이전 개소식을 가졌다.구 상수청소년독서실 리모델링을 통해 확대 개원한 ‘마포어르신돌봄통합센터’는 대지면적 1126㎡, 사용면적 750.31㎡ 규모로 관내 타 재가시설과 함께 어르신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장소로 활용될 예정이다.또한 센터에서는 독거어르신에 대한 안부확인, 생활교육 등을 제공하는 돌봄서비스에 더해 생활실태와 개별적 욕구에 맞는 맞춤형 서비스의 연계지원과 가사·간병 지원, 민간후원 연계 등을 하게 된다.그동안 취약계층 독거어르신을 위한 사업과 재가어르신 지원사업이 구청 어르신복지장애인과, 동 주민센터, 시립마포노인종합복지관, 등 각각의 수행기관별로 분산․운영되다 보니 서비스 중복수혜 또는 누락 등 서비스 관리에 문제점이 있었으나, 센터가 운영되면 돌봄서비스와 재가지원서비스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함으로써 효율적인 어르신돌봄서비스 관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구 관계자는 “마포어르신돌봄통합센터 확대 이전 개소로 어르신 수요에 맞는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면서 “어르신들이 안정되고 행복한 노후생활을 영위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고 말했다.한편 마포미술협회에서 마포어르신돌봄센터의 개관을 축하하며 소속 작가들의 작품 5점을 센터에 기증해 그 의미를 더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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