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황경근 기자] 강원대학교(총장 신승호) 의학전문대학원 박정현 교수가 퀴즈를 통해 ‘의학지식’을 습득할 수 있는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이하 앱) ‘닥터 박의 소화퀴즈’를 개발해 공개했다고 15일 밝혔다.박 교수는 강원테크노파크의 지원을 받아 개발 한 이 앱은 의학에 관련된 지식들을 퀴즈게임 형식으로 풀어나가는 형태로, 음성 서비스도 제공한다.퀴즈 내용은 25년 경력의 박 교수가 직접 출제하고 감수한 1,200여개의 소화기 계통 문제로 구성돼 있으며, 퀴즈를 통해 획득한 코인을 이용해 수술복, 의학 가운 등을 구입해 아바타를 꾸밀 수도 있다.박정현 교수는 “이 앱을 통해 귀즐 풀면서 자신의 건강을 돌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면서, “앞으로, 혈관, 신경, 뼈대 등 분야별 시리즈 형태로 게임 앱을 개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