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립 성산글마루도서관…신생아부터 미취학 아동까지
[매일일보 심기성 기자]마포구가 책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돕고 독서문화가 더욱 확산 될 수 있도록 ‘북스타트 운동’을 추진한다. 이에 따라 23일 오후 3시 구립 성산글마루 작은도서관(마포구 월드컵북로 235)에서 ‘2015년 마포구 북스타트 선포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북스타트란 ‘책과 함께 인생을 시작하자.’라는 취지로 시작한 운동으로 아기와 부모의 친밀한 관계 형성과 소통을 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드는 사회적 양육 사업이자 독서문화 진흥 운동이다.선포식과 함께 본격 시행되는 북스타트 운동은 관내 거주하는 신생아부터 미취학 아동 750명을 대상으로 마포구립서강도서관을 비롯해 관내 10개 구립작은도서관에서 보호자 신분증과 주민등록등본 확인 후 그림책 2권이 포함된 책꾸러미를 무료로 준다.또한 책꾸러미를 수령한 영·유아에게는 도서관 홈페이지(//mplib.mapo.go.kr) 회원가입 절차를 거쳐 ‘생애 첫 도서관 카드’도 무료로 발급해 준다.뿐만 아니라 참여자들이 함께 북스타트의 의미를 공유하고 책을 매개로 아이와 부모가 풍요로운 관계를 맺을 수 있도록 참여도서관별로 다양한 후속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문의사항은 마포구립도서관(02-3141-7053).박홍섭 마포구청장은 “마포구 북스타트는 태어나는 아기들이 책과 함께 성장 할 수 있는 계기가 되고 또한 무한한 가능성을 가진 어린 아이들이 가정과 사회 속에서 책을 통해 소통하고 책 속에서 미래에 대한 꿈과 희망을 키워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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