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 SH공사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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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 SH공사 업무협약 체결
  • 이명훈 기자
  • 승인 2015.07.22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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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존중 문화조성과 자살예방사업 위해
[매일일보]서초구가 생명존중 문화조성과 자살예방사업을 위해 SH공사 남부지역 주거복지단과 오는 23일 업무협약식을 갖는다.우리나라의 자살자 수는 2013년 인구 십만명 당 28.5명, 우리나라는 OECD 국가 중 자살률 1위이다. 서초구의 자살자 수는 19.2명으로 자살률이 타자치구에 비해 낮은 편이나 OECD 평균(12.1명)보다 높고, 서초구 주민들 중 우울감을 경험하는 비율이 매년 증가하고 있다. 특히 서초구 내곡동, 우면동의 임대아파트는 혼자 거주하는 사람들이 많아 자살 취약지역으로 여겨지고 있다.
이에 서초구는 서초구의 임대 아파트를 관할 하고 있는 SH공사 남부지역 주거복지단과 자살예방 및 위기대응 시스템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어 우울 · 자살로 인한 피해로부터 지역사회를 보호하고, 생명 존중 문화를 확산하고자 한다.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자살예방 사업은 물론 자살 시도자 등 자살 고위험군에 대한 조기대응 및 사후 관리를 위해 병원, 경찰서, 소방서와 응급의료협의체 활동을 통한 자살위기 대응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서초구 관계자는 “이번 SH공사와의 협약 체결을 통해 자살위기대응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자살 취약지역을 집중관리 해 나갈 것”이라며 “서초구민이 우울과 자살로부터 안전하고 모두가 행복한 서초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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