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 2회 해설이 있는 야간영화 상영도 운영
[매일일보 황경근 기자]강원대학교(총장 신승호)가 시민과 교내 구성원들을 대상으로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두 차례 도서관에 설치된 영화상영 공간 「백령시네마」를 통해 지금까지 160여 편의 영화를 상영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시민 등을 위한 문화공간을 마련하고자 강원대가 무료로 개방하고 있는 「백령시네마」는 도서관 4층 멀티미디어 실내에 44석 규모와 170인치 대형스크린, 최고급 앰프시설을 갖추고 2013년 10월 개관했다.강원대는 한 달에 두 차례 영화의 뒷이야기나 평소의 접하기 어려운 오페라, 뮤지컬 등에 대한 작품 설명, 관람 포인트 등을 전문가가 설명하는 ‘해설이 있은 야간 영화’를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이준열 강원대 도서관장은 “대학 도서관이 장기적으로는 교내 구성원 뿐 아니라 시민 모두가 이용할 수 있는 복합 문화 지식공간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면서, “앞으로 지역사회와 함께 공유할 수 있는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상영 영화와 시간은 강원대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