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범 청소년 70명…독립기념관 등 유적지 탐방 실시
[매일일보 심기성 기자]마포구가 광복 70주년을 맞아 지난달 29일 관내 모범 청소년들과 함께 ‘2015년 마포구 청소년 역사유적 탐방’을 실시했다.마포구청소년지도협의회 주최로 진행된 이번 탐방은 여름방학을 맞아 관내 청소년들에게 문화재 및 유적지 탐방의 기회를 제공하기위해 계획됐다.29일 오전 출정식을 시작으로 첫 탐방지인 현충사에서 이순신 장군의 생애와 활동에 대해 해설사의 설명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백마강을 순례하며 우리나라 역사를 배우고 고란사 절, 낙화암에 오르는 등 여러 유적지를 탐방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특히 유적지 탐방뿐만 아니라 광복 7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독립기념관(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목천읍 삼방로 95)도 방문했다.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역사의식을 심어주고 순국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며 광복의 참 의미를 되새기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독립기념관을 처음 방문한 김가현(중동초등학교)양은 “이번 방문으로 나라를 되찾아주신 애국선열들의 의지를 배웠고, 어렵게 되찾은 나라인 만큼 더욱 사랑하고 아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밝혔다.김정일 교육청소년과장은 “이번 탐방은 우리나라를 이끌어갈 청소년들이 광복에 대한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 앞으로도 올바른 역사의식을 기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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