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오전 10시∼12시 야외행사로 “광복의 기쁨, 통일의 그날까지”란 캣츠프레이즈 로 열려
[매일일보 황경근 기자]강원도에서는 광복 70주년을 맞아「광복 70년 경축행사」를 15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강원도청 광장 ↔ 중앙로터리에서 도민 5,000여 명이 참여하는 대대적인 길거리 축제로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금년도 행사는 기존 실내 기념식을 탈피한 야외행사로 “광복의 기쁨, 통일의 그날까지”란 캣츠프레이즈 아래, ∆중앙로터리 상공에‘빨간 공’의 출현(일제 억압)과 소멸(해방) 등을 다양한 방식으로 연출한 레드 볼(Red ball) 프로젝트 ∆넌버벌 퍼포먼스‘빨간 공과 사람들’로 행사의 시작을 알리는「여는 마당」 ∆18개 시․군 주민들이 펼치는 다양한 장르의 거리 퍼레이드「환희의 몸짓」 ∆강원 어린이의「강원도의 미래에 대한 소망」 낭독 ∆광복회원, 해외도민, 군․경, 청소년, 어린이 등 각계각층 도민이 함께 신명나게 어우러지는「화합 한마당」등으로 다채롭게 펼쳐진다.도는 이번 행사를 위해 지난 1일부터 춘천시 명동거리에서 뮤지컬, 마술, 음악 등 다양한 장르의 사전 퍼포먼스를 통해 광복 70주년 경축행사 사전 홍보 활동은 물론, 전 도민 태극기 달기 운동 전개, 도 청사에 대형 태극기를 게시하는 등 광복 70주년의 의미를 되새기고 있다.박만수 도 총무행정관은 “행사 당일 전 도민이 함께 참여하여 주실 것과 행사를 위해 중앙로~도청 일부 구간 교통 통제되는 부분에 대해서 시민 여러분들의 양해를 구한다”면서 “도내 모든 가정에서 태극기를 미리 게양하여 도내 전역에 태극기 물결이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동참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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