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황경근 기자]동해시는 동쪽바다중앙시장 대풍수산(대표 황상남)이 브랜드화에 성공한 “꽃발문어”를 앞세워 오는 9월 11일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2015년 전국 소상공인대회에서 대통령표창을 수상할 예정이라고 31일 밝혔다.대풍수산은 지난 2011년 당시 시장경영진흥원(현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서 지원하는 “전통시장 명품 브랜드 사업”에 선정되어 “꽃발문어”라는 독자적인 브랜드를 사용하게 되었고, 이후 가게를 대표하는 브랜드로서 승승장구하며 매출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났다.
특히, 명품 브랜드화된 꽃발문어는 대풍수산 대표의 지난 2011년부터 2012년까지 2차에 걸친 상인대학 교육 이수는 물론 가족과 직원들의 고객관리 마인드 및 서비스 혁신으로 고객을 보는 시각이 개선되어 연매출이 2014년말 9억원으로 상인대학 이수전인 2011년도 대비 5억원이 증가했다.
또한, 전국적인 유명세로 인해 하루 수십통의 택배주문전화가 걸려올 정도로 “꽃발문어”의 인기가 높아져 현재는 동쪽바다중앙시장을 대표하는 명품 브랜드이자 대표 핵점포로서 자리매김하게 됐다.
황상남 대풍수산대표는 “꽃발문어와 같은 새로운 가치창조에 늘 앞장설 뿐만 아니라 고객에게는 차별화된 친절 서비스를 제공하고, 시장 상인들을 위한 각종 봉사활동에도 솔선수범 참여하는 등 타의 모범이 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아 금번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