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사회공헌기금 14억원 유치 목표 2배이상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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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 사회공헌기금 14억원 유치 목표 2배이상 성과
  • 황경근 기자
  • 승인 2015.11.06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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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4월28일 대기업.중소상인 상생을 위한 "전통시장 활성화 사회공헌사업 업무 협약식"을 GENESIS BBQ 와 강원도.춘천시가 체결했다(사진제공=강원도)
[매일일보 황경근 기자]춘천시가 기업의 지역사회 참여활동을 유도, 복지공동체를 만들어가는 사회공헌기금사업이 기대 이상의 성과를 올렸다고 6일 밝혔다.시는 올해 처음으로 사회공헌기금사업을 6억5천만원을 목표로 기획하고, 지역 연고 기업과 단체를 대상으로 사업을 유치하거나 연계 활동을 벌여 이달 현재 목표액의 2배가 넘는 14억원 상당의 사업을 유치하거나 협의를 마쳤다.
이 사업은 “기업이 지역사회에 갖는 책임활동의 한 형태로서 기업의 재정 지원이나 후원 활동을 이끌어 내 사회적 통합을 도모하는 것”이며, 주요사업은 △1사1교 장학지원사업(4,000여만원/ 15개 기업) △애향장학금 기탁(1억8백만원/ 19개 단체,개인) △정보화마을 농특산물 판매(6억3천여만원/ 삼성SDS 등), △재가무의탁 어르신 교통편의 지원(2백만원/ 스마일택시 등), △전통시장 활성화 프로젝트(3억8천만원/ 삼성SDS, KT&G) △어르신 일자리사업(춘천시민 34명 채용, 네이버) △ 청소년대상 자궁경부암 백신지원(4,500만원/ ㈜글락소스미스클라인), 소외계층 LP가스 지원(3,000만원/ 현대에너지외 2개업체), 댐주변지역 오지마을 경로당지원(3,000만원/ K-Water) 등이다.시관계자는“앞으로도 기업(재단), 시민사회단체, 비영리법인 등과 사업을 연계 발굴하여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기업의 많은 동참을 기대 한다”고 말했다.한편, 시민 A씨(60세)는 “일부 지자체에서 사회공헌 기금 약정 뒤 사업 승인 등 특혜가 있었다며 사업 실적도 중요하지만 기업이 지역사회에 참여하는 진정성도 잘 살펴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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