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미국 재향군인의 날인 11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주 코비나의 시에라 비스타 고등학교에서 성조기가 빼곡한 잔디밭 위를 한 소녀가 뛰어가고 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워싱턴D.C. 인근 알링턴 국립묘지에서 무명용사의 무덤에 헌화한 뒤 재향군인의 날 기념 연설에서 "미국 역사 내내 끊이지 않고 이어지는 애국자들에게 경의를 표한다"면서 "재향 군인들이 누릴 자격이 있는 치료 등 보살핌을 받지 않는다면 우리의 경의가 공염불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