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황경근 기자]전통시장이 시장별 특성에 맞는 다양한 고객 유치 행사를 연다.춘천시에 따르면 다음 달 30일까지 각 전통시장별로 연말맞이 이벤트를 마련, 고객 유치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중앙시장은 22일까지  3만원 이상 이용 고객에게 즉석 복권을 주고 당첨액은 온누리상품권으로 지급하는 고객 경품행사를 갖는다. 이어 13일~14일에는 중앙시장 5광장에서 고객 사은 김치 담그기 행사를 갖고 배추 김치 등을 만들어 3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사은품으로 제공한다.후평일단지시장은 21일까지 시장에서 김장 담그기 행사를 열고  구매고객 모두에게 경품응모권을 지급하는 행사를 연다.서부시장은 14일 오후2시~ 7시까지 지하1층 주차장에서 ‘탑거리 마켓’을 열고 사회적 기업, 상인, 주민이 참여해 제품 및 지역농산물을 싸게 판매하고 참가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전자제품과 온누리상품권을 주며, 지역문화단체의 공연과 먹거리부스, 시음코너도 마련 지난 4월 시장과 전통시장 활성화 사회공헌사업 협약을 맺은 BBQ그룹은 당일 물품구매 고객에서 선착순으로 치킨과 맥주를 제공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이어 12월초 김장철 이벤트 행사도 진행한다.제일시장은 연말까지 3만원 이상 구매고객을 추첨해 경품을 제공하며, 풍물시장은 11월 하순 2만원이상 구매 고객에게 경품 이벤트를 마련할 계획이다.최갑용 경제관광국장은 “이번 각 전통시장별로 연말 맞아 이벤트행사를 마련해 고객 유치에 나섰다”며 “유치행사로 시민들의 유통소비 구매력 등 대형 마트에서 전통시장으로 이용이 확대되는 기회가 되어 전통시장 활성화와 경쟁력이 살아날 수 있도록 시민들의 많은 참여와 이용을 기대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