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대상자 1만 1000명 진료비 20% 감면 추진
한양대병원 등 106개소 협력의료기관에 현판 전달
[매일일보 송인성 기자]성동구가 복지대상자 진료비 지원에 참여하는 의료기관을 ‘성동구 협력의료기관’으로 명하고 현판 전달과 함께 본격적으로 진료비 지원에 나서고 있다고 17일 밝혔다.구는 지난 5월 15일 관내 성동구의사회, 한의사회, 치과의사회, 병원급 의료기관 등과 의료소외계층의 의료비 경감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참여하는 의료기관은 △의원 22개소 △치과의원 55개소 △한의원 21개소 △병원급 민간의료기관 6개소(한양대학교병원, 서울중앙병원, 서울마이크로병원, 서울연세병원, 서울프라임병원, 제인병원) △공공의료기관 2개소(서울시 동부병원, 서울시 장애인치과병원) 등 총 106개소다.지원대상은 성동구 복지대상자중 기초생활수급자, 한부모가족, 우선돌봄차상위, 장애인연금수급자, 장애인수당수급자이다. 지원내용은 협약의료기관에서 진료 받을 시 발생하는 비급여 진료비용의 20% 감면 헤택(일부 의료기관 제외)을 받을 수 있다. 이용방법은 지원대상 복지대상자임을 증명하는 서류를 발급받아 의료기관에 제출하면 등록일로부터 1년간 적용된다.김상준 보건의료과장은 “의료비 감면 업무 협약 체결로 인해 비급여 진료비용이 많이 발생하는 보철, 임플란트 등 치과진료 및 병원급 의료기관에서 의 특수검사(MRI, 초음파 등), 수술, 입원 시 의료소외계층에게 경제적으로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양대병원 등 106개소 협력의료기관에 현판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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