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대통령, YS서거 소식에 애도의 뜻 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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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대통령, YS서거 소식에 애도의 뜻 전해
  • 이창원 기자
  • 승인 2015.11.22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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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법과 유족의 뜻 살펴 예우 갖춰 장례 준비할 것”
▲ 김영삼 전 대통령이 22일 새벽 서거했다. 김 전 대통령은 이날 0시21분 서울 종로구 연건동 서울대병원 중환자실에서 혈액감염 의심 증세로 치료를 받던 중 숨을 거뒀다고 이 병원 관계자가 전했다. 사진은 2002년 2월, 세종문화회관 전시실에서 열린 '전임 대통령 및 현대서예가 100인 초대전' 개막식에 참석한 김영삼 전 대통령이 박근혜 한나라당 부총재 등 내빈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기념휘호를 쓰는 모습. 연합뉴스.
[매일일보 이창원 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22일 김영삼 전 대통령의 서거 소식에 애도의 뜻을 전하며 예우를 갖춰 장례를 준비하겠다고 밝혔다.청와대 정연국 대변인은 22일 아세안 관련 정상회의 참석차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를 방문 중인 박 대통령은 김 전 대통령의 서거 소식에 애도의 뜻을 밝혔다고 전했다.
박 대통령은 “김영삼 전 대통령의 서거 소식을 접하고 깊은 애도의 뜻을 표하며 고인의 명복을 빈다”면서 “정부는 관련법과 유족의 뜻을 살펴 예우를 갖춰 장례를 준비할 것이다. 유가족께 심심한 위로의 말씀드리며 거듭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말했다.또한 박 대통령은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김 전 대통령의 빈소에 조화를 보내기도 했다.한편, 김 전 대통령은 혈압 등 지병으로 19일부터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아왔다. 21일 상태가 악화돼 중환자실로 옮겨졌다.김 전 대통령은 22일 오전 12시 22분경 서울 종로구 연건동 서울대병원 중환자실에서 숨을 거뒀다.부인 손명순 여사와 아들 현철 전 의원 등 가족이 고인의 마지막을 함께했다.오병희 서울대병원장은 이날 오전 2시 김 전 대통령 서거 관련 공식 기자회견에서 “현재로서 사망에 이른 직접적인 원인은 허약한 전신 상태에 패혈증과 급성 심부전이 겹쳐 일어난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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