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김동환 기자] 가평군은 마을 핵심리더인 이장들의 능력개발과 사기진작으로 미래의 땅 가평을 누구나 살고 싶고 자랑스러워하는 고장으로 만들어가고자 23일 1박2일 일정으로 이장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이번 워크숍은 이장들에게 능력개발의 계기를 제공하고 주민화합과 지역발전을 위한 봉사자로서의 책임감과 사명의식을 고취하기 위한 것이다.
특히 워크샵을 통해 사기진작으로 주민과 행정기관간의 상생으로 지역발전을 가속화하고자 마련됐다.6개 읍·면 이장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강원도 양양 콘도텔에서 열린 워크숍은 리더로서의 역량 강화와 소통 및 사회통합에 중점을 두고 군수 및 전문 강사의 특강, 박물관 견학 등의 진행됐다. 김성기 군수는 특강을 통해 "연초부터 불어온 메르스 사태와 가뭄, 북한 포격도발 등 어려움을 묵묵히 이겨내며 지역발전에 내실을 다져 왔다"며 "이런 힘은 민·관 간 징검다리역할을 해온 이장들의 희생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위로와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특히 김 군수는 "중복규제로 지역발전의 한계점에 와 있는 우리지역을 새롭게 견인할 긍정적인 요인들의 펼쳐지고 있다"며 "그 예로 인구와 예산이 증가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줄 수 있는 축제와 힐링 상품들이 새로운 동력들이 발생해 가치화되고 있다"고 말했다.한편 군은 각 마을에서 아들과 동생 역할을 하며 부족한 부분을 보충하고 민관과의 가교 역할 등을 통해 봉사자로서 최일선에 선 이장들을 위해 단체보험가입, 자녀장학금 지급 등 최소한의 사기 진작책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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