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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최수진 기자] 두산그룹은 14일 박용만 회장이 강원도 양구 소재 백두산 부대를 방문해 ‘사랑의 차 나누기’ 행사를 갖고 커피믹스 20포 들이 8000상자와 금일봉을 전달했다고 밝혔다.두산은 ‘사랑의 차 나누기’ 행사를 지난 1991년부터 매년 겨울 진행해오고 있으며, 올해까지 355개 군부대에 총 3702만 잔의 차를 전달했다.한편 두산중공업, 두산인프라코어 등 두산 5개 계열사도 이달 중 결연을 맺은 각 국군부대에 ‘사랑의 차’를 전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