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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이상수 기자] 공주시(시장 오시덕)의 2016년도 보통교부세 확보액이 충남도 내 15개 자치단체 중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시는 2016년도 보통교부세를 지난해 2171억원보다 128억원(2.7%) 증가한 2300억원을 확보, 충남도 내에서 가장 많은 규모의 교부세를 확보했다고 밝혔다.보통교부세는 지방교부세법에 따라 중앙정부가 광역 및 시․군에 교부하는 재원으로 용도가 지정된 국고보조금과는 달리 지방자치단체가 자주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재원으로, 공주시 전체 세입예산 중 41.6%로 가장 큰 의존재원에 해당한다.행정자치부 교부세 감액 심의에도 적극적으로 대처해 충남도 내 4번째로 낮은 1천3백만원만 감액되는 등 적극적인 교부세 확보 노력이 결실을 맺었다는 평이다.오시덕 공주시장은 “앞으로도 교부세 확보 노력에 많은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며, “시민이 행복하고 지역경제가 활성화되는 사업을 선별하여 도약하는 희망도시, 함께하는 행복공주 건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