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충남 아산시는 지난 2015년 생활민원시스템 처리 현황 및 만족도 조사 결과 전년 66.7%대비 1.7%가 상승했다고 밝혔다.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2015년 생활민원시스템 접수 건은 총 8079건으로 분기별 각각 1423건, 2068건, 2585건, 2003건을 기록했으며 이 같은 수치는 전년 6491건 대비 25%가량 증가한 것으로 1일 평균 22건에 해당한다.생활민원 처리 사항을 분야별로 살펴보면 도로, 교통, 환경, 상하수도, 건축건설, 산림공원, 보건, 식품위생 순으로 도로(2,218건, 27%), 교통(1,999건 25%), 환경(1,852건 23%)분야의 민원이 전체민원의 75%를 차지하는 것으로 집계됐다.또한 접수 후 즉시 정상처리 완료된 생활민원을 대상으로 실시되는 고객만족도 조사에서는 68.4%가 만족한다고 응답했으며 2013년 65.9%, 2014년 66.7%, 2015년 68.4%로 매년 만족도 처리결과가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이에 시는 금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문제시 될 것으로 예상되는 동절기 폭설․한파로 인한 민원, 대형공사장 관련한 각종민원, 동일 반복되는 대중교통 이용관련 민원 등에 대해 관련 부서의 유기적인 협조 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시 관계자는 “한발 앞선 행정으로 누구나 살고 싶은 아산을 건설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행정력 부족 등의 문제로 일부 아쉬운 점이 있다”며 “더 나은 아산 건설을 위해 항상 시민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시민 만족형 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시는 지난 2012년부터 생활민원TF팀을 구성 관련시스템을 구축해 접수부터 민원처리까지 전 과정을 신속하게 처리하고 있으며 주변에서 발생되는 크고 작은 생활불편 민원은 아산시콜센터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