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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이경민 기자] 신한은행은 지난 28일 개점식을 갖고 인천공항철도가 지나는 영종도 운서역 앞에 인천공항신도시 출장소를 개점했다고 29일 밝혔다.인천 운서동 지역은 인천공항과 가장 인접하면서도 주거와 상업, 교육시설 등이 밀집되어 있으며 인천공항과 관련된 업무에 종사하는 사람들의 주 거주지역이다.신한은행은 2001년 인천국제공항 개항 시점부터 현재까지 인천국제공항지점(여객터미널 지하 1층)을 비롯한 정부합동청사출장소, 화물터미널출장소, 대한항공IOC출장소의 유기적인 협업을 통해 공항 상주직원 및 여행객을 대상으로 차별화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이번 개점을 통해 운서동 지역에 대한 금융서비스 제공이 더욱 용이해지고 공항신도시 인근의 하늘도시, 미단시티까지도 금융편의가 좋아질 것으로 예상된다.신한은행 관계자는 “세계 1등 공항인 인천국제공항의 인프라를 갖춘 영종도가 관광, 레저 등의 복합도시로 성장할 계획을 갖고 있는 만큼 향후 거래고객 수 등을 고려하여 지점으로의 승격을 검토하겠다”며 “더불어 신한은행만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영종도 전 지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