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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이상수 기자] 세종특별자치시가 전북지역에서 발생한 구제역과 관련해 귀성객으로 인한 질병 유입을 차단하기 위하여 설 연휴 특별방역대책을 추진한다.세종시는 설 연휴 방역대책상황실을 운영해 24시간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하고, 2월 3일과 18일을 ‘일제소독의 날’로 지정해 전 농가 및 축산시설에 대해 소독을 실시한다.또한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철저한 소독을 요청하고, 시민들에게 축산농가 방문 자제를 당부하는 문자메시지를 발송할 예정이다.또한 농식품부 및 검역본부와 합동점검반을 편성하여 전파 위험이 높은 축산농가, 사료공장 등 축산관계시설에 대해 농가방역실태 이행여부를 점검할 예정이다.윤석기 산림축산과장은 “오는 설을 맞아 귀성객들께서는 축산 농가를 위해 축사 출입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