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어린이와 함께 하는 가족사랑 대축제 개최
[매일일보=최서준 기자]‘어린이날은 인천문학경기장 동문광장에서 온 가족이 함께 모여 다양한 체험프로그램과 놀이문화에 푹 빠져 보세요.’
인천문학경기장 동문광장 일대가 어린이 날인 5일 깜짝 놀랄 만큼 신기하고 재미난 ‘어린이 천국’으로 꾸며져 마음껏 뛰놀 어린이를 기다린다. 인천시는 ‘제6회 어린이 주간 및 제88회 어린이날’을 기념해 5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인천문학경기장 동문광장 일대에서 ‘어린이와 함께 하는 2010 가족사랑 대축제’를 개최한다. 인천시는 이날 하루 종일 인천문학경기장 동문광장 특설무대를 중심으로 조성되는 각종체험 공간을 통해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체험놀이 프로그램을 제공, ‘어린이가 살기 좋은 도시 인천’ 구현에 나선다.
특히 이번 어린이날 행사는 백령도 천안함 침몰 사고와 관련, 식전공연과 어린이 가수왕선발대회 대신 천안함 장병과 유가족을 위한 위문편지 쓰기 등으로 인천시민과 어린이들의 마음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날 특설무대에서는 오전 11시 기념식에 이어 11시 30분 객석 관중을 대상으로 행운권 추첨이 실시되고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자장면과 팥빙수 빨리 먹기 대회, 퀴즈 왕 선발대회 등이 열린다. 이와 함께 12시에는 가족보물찾기대회, 오후 1시부터는 가족대항 줄넘기대회가 열려 건강한 가족, 행복한 가족 만들기에 나서며 즉석사진코너에서는 현장에서 촬영한 사진을 무료로 인화해준다. 또 체험참여 코너에는 ▷도자기 만들기 ▷에어로켓 발사 ▷신나는 과학나라 ▷세라믹 핸드페인팅 ▷나래연 만들기 ▷마술체험 ▷비누방울 체험 ▷ 문패 만들기 ▷어린이 탐험놀이동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된다. 무엇보다 이번 어린이날에는 ▷소방차 탑승체험 ▷물소화기 사용체험 ▷연기 미로체험 ▷ 소방복장 착용 사진촬영 등 인천소방안전본부가 산하 7개 소방서와 함께 준비하는 119 소방체험행사가 눈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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