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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이한일 기자]전라남도는 5·18민주화운동 제30주년을 맞아 14일 오전 도청 김대중강당에서 도내에선 처음으로 5·18단체가 주관하는 ‘전남도민 기념식’을 개최했다. 5·18구속부상자회 전남도지부 주관으로 개최된 이날 기념식에는 전남지역 5·18단체 회원과 유가족, 도민, 공무원 등 800여명이 참석했으며 기념식이 끝난 후 각 시군별로 5·18사적지를 순례했다. 전남도는 이날 기념식이 5·18민주화운동 30주년을 맞아 5·18 민주정신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5·18정신 계승 발전은 물론 5·18정신 함양을 통한 도민 화합의 장으로 치러졌다고 자평했다. 전남도는 이날 기념식 이외에도 5·18정신 선양을 위해 도내 각 시군에서 개최되는 기념식과 각종 행사를 적극 지원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