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이상수 기자] 공주시(시장 오시덕)가 지난 29일 오후 4시 공주시청 중회의실에서 2016년 공주시주민참여예산위원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날 위원회는 이정만 위원장을 비롯한 위원 45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년 주민참여예산제 운영 결과보고, 2016년도 주민참여예산제 예산편성 현황 및 운영계획 등에 대한 활발한 논의가 펼쳐졌다.2016년 주민참여예산제 운영계획 중 달라지는 점은 운영위원회를 구성한다는 점이다. 위원장, 부위원장, 각 분과위원회 위원장과 부위원장 등 8명이 운영위원회를 구성하고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운영에 관한 사항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시는 위원회를 활성화시켜 민‧관 파트너십을 형성하고 시 재정의 이해도를 확산시키는 한편 예산 편성과정에 주민의 자발적인 참여기회를 보장해 시 예산 운영의 투명성을 확보해 나간다는 방침이다.또 지난해 주민참여예산제 운영에 대한 홍보 및 인식부족으로 능동적 참여가 미흡한 점을 보완해 홍보, 교육 등 다양한 주민참여 방법을 제시해 예산 운영의 효율성을 극대화 시켜 나갈 계획이다.한편, 주민참여예산제란 예산편성 과정에 해당 지역주민들의 직접 참여를 보장하는 제도로 시는 지난해 주민참여예산제 운영을 위해 46명의 주민참여예산위원회를 구성하고 지역사업 발굴 및 제안, 2016년 예산요구안에 대한 의견제출 등의 활동을 펼친 바 있다.또한, 지난해 11월 총회를 개최해 주민제안사업, 분과별 자체예산안, 읍면동 주민숙원사업 등 총 577건 387억여원을 확정, 의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