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단위 3개 역도대회에 출전, 금 11, 은 8, 동 1개 획득
[매일일보 이상수 기자] 공주시청 여자 역도팀이 지난 3월 21일부터 29일까지 전남 보성군에서 열린 제27회 전국춘계여자역도대회, 제7회 전국여자주니어역도선수권대회, 전국실업역도선수권대회 등 총 3개 대회에 출전해 20개의 메달을 수확하는 쾌거를 이뤄냈다.여자부 75kg급에 출전한 염윤정 선수는 4개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75kg급 윤수진 선수는 금메달 3개,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를, 63kg급 최주영 선수는 금메달 3개를 획득했다.또, 58kg급 장은비 선수는 금메달 1개와 은메달 3개를 따냈고 58kg급 유원주 선수는 은메달 3개를 획득했다.2007년 창단해 최재규 감독이 사령탑을 맡고 있는 공주시청 여자 역도팀은 현재 6명의 선수들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지난해 12월에는 대회 준비와 경기력 향상을 위해 태국 치앙마이에서 태국대표팀과 함께 훈련했다.시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공주시청 역도팀의 기량이 향상됐음을 증명했고 시민들에게 기쁜 소식을 전하게 돼 고맙다”면서 “오는 10월 아산시에서 개최되는 전국체전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한편 공주시는 지난 2014년 쌍신동에 전용훈련장을 마련, 역도선수단이 훈련에 매진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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