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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이정태 기자] 충남 아산시립도서관(관장 권경자)은 4일 사회적 육아지원운동의 일환으로 ‘북스타트 책 꾸러미 무료배부와 책놀이 프로그램’ 을 오는 5일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실시 예정인 책 꾸러미는 출생과 함께 누구나 평등하게 문화적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단계별로 구성된 책 꾸러미를 무료로 배포하는 사회적 운동으로 아산시립도서관은 지난 2012년부터 꾸준히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배부 대상자는 출생 3개월부터 2010년생까지로 아산시립도서관 회원에 한해 배부하고 책 꾸러미는 연령별 총3단계로 구성돼 그림책 2권, 단계별 선물, 북스타트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안내문과 북스타트코리아의 지원품 등이 담겨있다.또한 책놀이 프로그램은 책 읽어주기와 책과 관련된 오감놀이와 신체놀이를 통해 아이와 부모가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소통의 장을 마련하는 것으로, 생후 8개월부터 2014년생 영유아 180팀을 모집해 운영예정이다.특히 도서관은 프로그램 운영종료 후 활동 부모들의 책모임 연계를 통해 품앗이 육아 실현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권경자 시립도서관장은 “아산시립도서관은 아이들의 재잘거림이나 웃음소리가 가득하고, 시민에게 다가가는 시민 밀착형 도서관이 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사업이 자녀의 밝은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현명한 부모가 되는 길에 도움이 될 수 있으니 많은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