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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이정태 기자] 충남 아산시(시장 복기왕)는 내수경기 진작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 3월말까지 진행한 1분기 지방재정 조기집행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고 밝혔다.7일 시에 따르면 이번 행정자치부에서 설정한 조기집행 1분기 목표는 전년보다 2.3%p 상향된 25%이나 시는 성공적인 목표 달성을 위해 이보다 5%p 상향된 30%를 목표로 설정 재정집행에 총력을 기울여 왔다.이에 시의 지난 3월말 기준 최종 집계된 실적은 조기집행 대상액 6476억 원 중 2487억 원을 집행해 대상액 대비 38.4%의 집행률로 충남도내 15개 시.군에서 재정집행률 1위를 달성해 1/4분기 재정 조기집행을 성공적으로 추진한 것으로 나타났다.시 관계자에 따르면 “이러한 우수한 성과는 예산.지출.사업.자금 부서가 긴밀히 연계하여 개선된 제도 활용과 선금 지급 활성화 등 신속한 집행을 위해 관련제도를 활용하고, 각 부서의 예산 집행을 독려하는 노력에 부응해 전 실.과.사업소와 읍.면.동 모두가 합심하여 동참해 이뤄낸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한편 아산시는 추후 남은 2분기 기간도 지역경제 활성화제고와 효율적인 재정집행을 위해 각종 집행제도를 적극 활용해 조기집행에 전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