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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이정태 기자] 충남 아산시 이명수 국회의원(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새누리당 간사)은 지난 26일 20대 국회 개원 전 임에도 국토교통부, 행정자치부 등 관계부처 담당자들을 국회로 불러 아산시와 관련된 현안사업에 대해 보고 받고, 조속한 추진을 촉구하는 등 공약이행을 위한 적극적인 행보를 시작했다고 밝혔다.이 자리에서 이명수 의원은 국토교통부와 한국도로공사 담당자들에게 “제2서해안고속도로와 아산-천안간 고속도로의 조속한 추진과 함께 주민들로부터 제기되는 민원에 대한 성의 있는 대응을 해달라고”요구하고 철도시설공단에는 “탕정역에 대한 빠른 착공과 함께 풍기역 신설을 위한 타당성 조사가 2007년에 실시되었는데 10여년이 지난 현재 달라진 여건에 따른 타당성 재조사를 실시해야한다”고 말했다.또한 이 의원은 코레일 담당처장에게 “천안까지 운행되고 있는 급행열차를 신창까지 운행할 수 있도록 하되, 오는 10월에 있을 전국체전이 시작되기 전에 추진되도록 해달라”며 “서울에서부터 우리 온양온천을 찾는 어르신들을 위한 전철 내 화장실 설치가 필요하다”고 피력했다.이어 행정자치부 과거사 관련 업무지원 단장에게는 “강제동원위원회 폐지에 따른 업무중단이 되지 않도록 보다 많은 관심을 갖고 업무를 추진하고, 사할린 귀국동포와 대일항쟁기강제동원피해자에 대한 정부의 적극적 지원해 달라”고 강조했다.이명수 의원은 “아직 20대 국회 개원 전이지만, 아산시 현안사업 해결을 위해서는 조금이라도 지체할 수 없다”며 “아산시민과의 약속실천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앞으로도 열심히 일하는 모습을 보여 드리겠다”고 말했다.한편 이날 대면보고는 현안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위한 심도 있는 논의를 비롯해 각 부처의 미온적 태도에 대한 이명수 의원의 질타까지 더해져 4시간 이상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