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구청강당서 직원 대상으로 이슈&이슈 토크쇼 개최
[매일일보]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가 6월 2일 오후 2시 청사 2층 강당에서 구 직원을 대상으로 조직문화를 유연하게 개선하고 소통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이슈&이슈 토크쇼’를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동대문구는 민선2기부터 친절‧청렴‧소통을 기조로, 특히 직원 간 소통을 중시하며 구정을 이끌어 왔다. 이번 ‘이슈&이슈’도 초심으로 돌아가 소통의 기본을 바로 세운다는 취지로 진행하는 행사다.이번 토크쇼는 협업교육을 통한 소통의 중요성 및 직원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는 이슈에 대해 토론함으로써 딱딱한 분위기를 벗어나 직원들이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는 일터를 조성하기 위해 계획됐다.1부 행사에서는 ‘협업으로 창조하라’의 저자이자 현재 한국협업진흥협회에서 회장으로 활동 중인 윤은기 회장이 초빙돼 직원 간 협업을 강조하고 이를 통해 조직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방안에 대해 강의를 진행한다.2부 순서로 진행되는 토크쇼에서는 노사토론회를 통해 건의된 사안, 행정시스템 내 자유게시판에서 많은 조회수를 기록하며 직원들의 관심을 끈 사안 등을 종합해 최종 선정된 주제들로 구청장과 직원이 함께 솔직하고 자유로운 토론을 펼칠 예정이다.구는 이번 행사를 위해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다양한 의견을 종합해 △격무부서 또는 현장 근무자들의 국내 연수 △실적가점제도 등을 최종 토론 이슈로 선정했다.특히 이번 토크콘서트에는 7~9급 직원 및 노조 대표가 각 1명씩 참여해 구청장과 함께 토론 주제에 대해 자유롭게 토론함으로써 내부 직원 간 열린 소통과 갈등 해결을 위한 공동의 노력을 통해 소통행정을 만드는 데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내부 문제를 해결하지 않고서는 공무원들의 사기와 의욕을 제고할 수 없고, 결국 구민 행정서비스의 질에 나쁜 영향을 주게 된다”며 “복잡 다양해진 행정 변화에 유연하게 대처하고 직원이 행복하고 구민이 행복한 동대문구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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