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뱅크·환전이벤트 이용하면 좀 더 싸”
[매일일보 이경민 기자]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로 원/달러 환율이 급등해 해외로 나가려는 사람들의 한숨이 깊어지고 있다.안전자산 선호도가 커져 달러화 강세가 나타나면서 원화 가치가 속절없이 떨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28일 은행권에 따르면 전일 원/달러 환율 종가는 1182.3원에 달한다. 1130원대에 머물렀던 지난 4월 말에 견줘 채 두 달이 지나지 않아 40원 넘게 폭등한 것이다. 고객들이 느끼는 폭등에 대한 체감 폭은 더 크다. 은행들이 이런 기준환율에 수수료를 얹어서 달러를 팔기 때문이다. KB국민·신한·우리·KEB하나·농협 등 5대 대형은행에서 달러 현찰을 사려면 27일 오후 3시를 기준으로 달러당 1202~1203원을 줘야 한다. 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