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간 0.9% 포인트 상승
[매일일보 홍진희 기자] 지난 5년간 국내 30대 그룹의 서비스업 비중이 제자리걸음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13일 기업 경영성가 평가사이트인 CEO스코어가 2010년부터 5년간 30대 그룹의 서비스 부문 실적과 고용 실태에 따르면 지난해 서비스업을 영위하는 720개 계열사들의 매출(개별기준)은 420조3000억원으로 전체 매출(1234조6000억원)의 34% 수준이다.이 같은 비중은 2010년 33.1%에서 5년간 0.9%포인트 상승하는데 그친 것이다.서비스업 부문의 영업이익은 18조9000억원으로 나타나 전체(62조5000억원)의 30.3% 수준으로 나타났다. 이는 5년 전 30.8%보다 줄어든 수치다.고용 부문은 42.8%를 기록했다. 전체 직원 128만여명 중 서비스업 계열사 직원은 54만9000여명이었다. 5년 전 40.1%에서 소폭 상승한 수준이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