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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김동기 기자] 김해시는 지난 19일 허성곤 김해시장이 율하IC 신설 등 현안사업의 논의를 위해 한국도로공사 본사(경북 김천)를 찾아 김학송 사장과 면담을 가졌다고 밝혔다.이 날 면담에서 허 시장은 장유IC와 장유 시내 교통량 분산을 위해 추가로 IC가 필요하다고 강조하면서 ‘율하 하이패스 IC의 신설‘을 우선적으로 요청했다. 또한 시는 관내 톨게이트 특성화사업 4개소, 김해휴게소 하이패스 IC 신설, 진영민자휴게소 내 로컬푸드 행복장터 설치, 신항제2배후고속도로(진례JCT~밀양 삼랑진)을 함께 건의했다.이에 김학송 한국도로공사 사장은 "율하 하이패스 IC 신설의 필요성에 공감하되, 부산방면은 장유신문~강서가락 간 광역도로 광역도로를 통해 가락IC로 통행할 방법이 있으니 창원방면(율하 IC)만 설치해도 충분할 것“이라고 의견을 제시하였고, ”신항 물동량 해소를 위해 신항제2배후고속도로(진례JCT~밀양 삼랑진)의 설치가 반드시 필요하다“면서 양 기관이 같이 보조를 맞춰야 한다는 시의 요청을 적극 지지했다.그 밖에, 『▲톨게이트 특성화사업은 시에서 동김해 IC 등 특성화 제안할 경우 성실히 디자인 심사 및 사업추진에 협조, ▲김해휴게소 하이패스 IC는 2020 스마트톨링 사업 완료 시 화물차 운행이 가능하니 굳이 정규 IC를 설치하지 않아도 2020년 완공예정인 대동첨단산업단지 물동량 처리 가능, ▲로컬푸드 행복장터는 민자휴게소 매장 내 입점하면 임대료 부담이 있으니 휴게소 내에 별도 시설물을 설치토록 권유』하는 등 시의 요청사항에 대해 상세하게 설명했다.이 날 허 시장은 “김해시는 남해고속국도, 남해2지선, 중앙고속국도 등이 지나가는 교통의 요지이며, 고속도로 연장길이가 73㎞로 도내 최다길이.”라면서 “지역발전을 위해 한국도로공사의 전폭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이에 대해 김 사장은 "김해시의 지역발전과 양 기관 상생협력을 위해 최선을 다해 협조하겠다“고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