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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김동기 기자] 김해시는 관내 어려운 소상공인을 돕기 위하여 하반기에 경영안정자금 50억원을 추가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김해시는 올해 상반기에 100억원 규모의 지원을 완료하였고, 지난 1일부터 100억원 규모로 하반기 접수를 시작하였으나, 경영안정자금의 경우 현재 자금이 모두 소진된 상태이다. 이에 시에서는 추경예산을 확보하여 하반기 경영안정자금 50억원을 추가 지원키로 결정하였다.사업자등록 후 6개월 이내의 소상공인에게는 창업자금이 지원되고, 6개월 이상인 소상공인에게는 경영안정자금이 지원되며, 업체당 5,000만원 한도로 융자를 받을 수 있다.추가 지원분 50억원에 대해서는 오는 25일부터 경남신용보증재단 김해지점(서상동 소재)에서 접수 받으며, 자금이 필요한 소상공인들은 신용보증서를 발급받아 관내 농협, 국민은행, 신한은행 등 총 14개 금융기관에서 대출을 실행하면 된다.김해시는 육성자금 융자자의 이자액 부담을 덜어드리고자 2년에 거쳐 연간 2.5%의 이차보전과 신용보증수수료(최초 1년분의 50%)를 지원하게 된다.소상공인이란 5인 미만의 상시근로자를 보유한 사업장을 말하며, 광업‧제조업‧운수업‧건설업의 경우는 10인 미만의 근로자가 종사하는 사업장이 해당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