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여명 특별승진
[매일일보] KEB하나은행이 전직급에 걸쳐 1000여명의 승진인사를 실시했다.24일 KEB하나은행에 따르면 이번 승진인사는 영업현장에서 성과를 거둔 직원들이 승진자의 75%를 차지할 정도로 영업성과가 주요 방점이었다.승진연한은 채우지 못했어도 뛰어난 영업성을 보인 직원들을 특별승진 시켰다.처음으로 고객 수익률 증대를 안겨준 11명을 발탁·승진시켜 새로운 인사방향을 제시했다.여신, 외환, 자산관리 분야 등에서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는 대상자도 우대했다. 전산분야 직원 28명도 책임자와 관리자로 특별 승진 했다.2012년 고졸 특별채용으로 입시한 권희선 행원은 이번 인사에서 일선 현장에서 뛰어난 금융행정을 펼쳤다는 점과 다수의 금융관련 자격증을 보유하는 등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아 충청영업그룹 최초로 고졸 출신 정규직 행원이 됐다.함영주 KEB하나은행장은 “이번 승진인사를 통해 직원의 실적보다는 손님에게 많은 수익을 가져다 주는 직원을 발탁 승진시킴으로써 승진인사의 패러다임을 바꿨다”며 ”현장중시, 영업제일주의, 성과주의 문화를 더욱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