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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김동기 기자] 부산 기장군은 '2016년 기장여자야구월드컴' 대회가 치러질 '기장-현대차 드림 볼파크'의 8월 10일 준공 등 대회 준비에 대한 최종검검을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기장군(군수 오규석)은 오는 9월 부산 기장군에서 열리는 '2016년 기장여자야구월드컵' 대회를 앞두고 지난 25일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마케팅이사인 마사루 요코 외 조직위원회, 주관방송사인 SBS스포츠, WBSC 중계관계자 등 20여명이 방문하여 대회 전 경기장 시설에 대한 최종점검을 실시했다.WBSC는 '2016년 기장여자야구월드컵' 경기장 시설, 임원 및 선수단 숙소, 경기·마케팅·지원본부·방송 분야 등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 여자야구월드컵 경기주최 매뉴얼”에 따라 지난 5월 11일 사전점검시 지적사항에 대한 조치사항 등 대회 전 최종점검을 실시하였다.또한, 8월 10일에는 대회가 열릴 기장-현대차 드림 볼파크의 준공식이 개최되며, 대회에 앞서 대한민국 여자야구대표팀이 8월 13일부터 15일까지 연습경기를 치른 후 8월 20일과 21일에는 일본 실업팀 인 아사히 트러스트를 초청하여 사전 리허설을 가질 예정이다.기장군 관계자는 “대회가 치러질 기장-현대차 드림 볼파크는 8월 10일 준공식을 위해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으며, 대회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기장군의 전 행정력을 집중하여 최선을 노력을 다하겠다”며, “대회기간 모든 경기는 무료로 누구든지 자유롭게 관람이 가능하니 군민 여러분의 많은 관람 바란다.”고 밝혔다.'2016 기장여자야구월드컵'은 9월 3일부터 11일까지 9일간 주최국, 세계랭킹 1~6위, 와일드카드 등 총12개국 국가대표선수 및 임원 500여명이 참가하여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질 예정이며, 기장-현대차 드림 볼파크 야구장 3개면에서 펼쳐질 꽃들의 향연은 명실상부 세계 야구인들의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