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매일일보 김동기 기자] 경남 사천시 송도근 시장이 여름방학 동안 ‘대학생 아르바이트’에 참여한 학생들의 희망찬 미래를 응원하기 위한 소통과 공감의 시간을 가졌다.지난 26일 오후 2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이날 간담회는 “하늘과 바다의 도시 사천”이라는 주제의 홍보 동영상을 시청한후, 시장과 1:1 대화로 아르바이트 기간 동안 느꼈던 점, 애로 및 건의사항은 물론, 진로 문제와 같은 개인적인 고민까지도 허심탄회하게 대화를 나누는 자리가 되었다.간담회에 참석한 한 학생은 “열악한 지방 재정 환경에도 함께하는 미래를 준비하고 있는 사천시에 감사드리며, 시민으로서 자긍심을 갖게 되었다”고 말했다.또한 송도근 사천시장은 대화를 통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학업에 대한 열정을 키워가는 학생들을 격려하고, “우리 사천시는 기회와 약속의 땅 임으로 항상 자긍심을 갖고 학업에 임해 줄 것”을 당부했다.특히 사천시는 지난 6월 올해 대학생 아르바이트 희망자 접수 결과, 조선업․해운업 등의 침체로 마땅한 아르바이트 자리가 없어 신청자가 폭주하여 신속한 의사결정으로 추가 사업비 등 총 3억7천만원 확보하여 경남도에서는 유일하게 아르바이트 신청자 354명 전원을 참여시켜 학생들의 사회경험 제공과 학비 마련에 큰 도움을 주었다.한편 올해 대학생 여름아르바이트는 지난 7월 1일부터 8월 22일까지 1일 임금 48,240원, 1인 26일간 1․2기로 나누어 남일대 해수욕장 안전관리 및 환경정화, 관내 소공원 및 등산로 정비, 실내수영장 및 체육시설물 환경정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현장체험 활동으로 진행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