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 '온두라스 항만개발사업' 기술자문기관으로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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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만공사, '온두라스 항만개발사업' 기술자문기관으로 참여
  • 김동기 기자
  • 승인 2016.07.28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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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김동기 기자]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우예종)는 ‘온두라스 아마빨라 항만개발 예비타당성 조사용역’에 대한 기술자문기관으로 참여하기 위해 오는 29일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협정을 체결한다고 28일 밝혔다.이 용역은 2015년 7월 에르난데스 온두라스 대통령이 방한 이후 온두라스 대통령 직속기구인 CAMP(모범사례위원회)가 자국 항만산업의 장기적인 발전을 위해 수행하는 사업으로서 KOICA에서 원조사업으로 발주했다.
부산항만공사 국제물류사업단 추연우 단장은 “이번에 체결하는 KOICA와의 기술자문협정을 통해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 등 용역수행기관이 향후 11개월간 진행할 용역에 '기술자문 및 용역 수행 전반에 대한 관리·감독'은 물론 온두라스 정부와 한국 연구진 사이에서 조정 역할을 통해 온두라스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용역 결과를 도출하도록 하고 또한, KOICA 원조사업의 성과를 극대화하는 방향으로 상호 협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부산항만공사는 우예종 사장 부임 이후 국제물류사업단 신설을 시작으로 다양한 형태의 해외 진출을 도모하고 있는데, 그 중에서도 축적된 부산항의 성장 노하우와 경험을 활용하여 초기단계에서는 해외항만건설과 운영의 자문사업을 국제물류사업의 비즈니스모델로 삼았다.부산항만공사는 이번 ‘아마빨라 신항 개발 예비 타당성 조사사업’의 기술자문 참여를 통하여 온두라스 국가 전체 항만개발계획 및 파나마 운하 확장으로 주목받고 있는 중미지역에서의 환적 항만시설 수요 등을 파악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현지 항만물류거점으로의 진출 전략과 부산항과의 물류 연계 방안을 수립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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