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농촌인력은행과 위‧수탁 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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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군, 농촌인력은행과 위‧수탁 협약 체결
  • 김동기 기자
  • 승인 2016.07.29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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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김동기 기자] 경남 합천군(군수 하창환)은 지난 28일 군청에서 합천군 농촌인력은행 사회적협동조합(이사장 김신조)과 농촌인력은행 사업에 대한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군에서는 올해부터 농업인과 농촌 및 도시의 구직자를 연계하여 농산업분야 일자리 창출과 인력지원을 통한 농업경쟁력 제고를 위한 농촌인력은행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사업 첫해인 올해 마늘 양파 수확기 때 149농가에 1,434명의 인력 알선으로 참여농가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 바 있으며, 보다 효율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금년 하반기부터 비영리법인인 농촌인력은행 사회적협동조합에 위탁 운영하기로 하였다.협약 대상인 농촌인력은행 사회적협동조합은 지난 4월 29일 창립총회를 거쳐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인가를 받아 지난 15일자로 설립되어 경남도내 21번째이자 군에서는 제1호 사회적협동조합이다.조합원 19명과 출자금 192만원으로 출발한 이 조합은 일손부족농가와 농작업 일자리를 원하는 구직자는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조합원이 되려면 구인농가는 10만원, 구직자는 1만원이상의 출자금을 납부해야 한다.합천군 관계자는 “이번 협약 체결로 농촌인력은행 사업이 더욱 활성화 되어 농촌의 큰 어려움인 농번기 일손부족 해결과 유휴인력의 농작업 일자리 창출로 구인‧구직자가 서로 상생하는 좋은 본보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사업이 원활하게 운영되어 성공할 수 있도록 협동조합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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